Heeum

일기장으로 쓰려고 노트도 같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.

사실 구매한 물품 중에서는 가장 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.. 막상 받고 나서 제일 좋아했던 것이 노트였습니다ㅎㅎ

표지는 조금 때가 잘 탈 것 같지만 속지는 깔끔하고 점이 찍혀 있어서 글씨를 써도 어느 정도 줄을 맞춰 쓸 수 있을 것 같아요!

노트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할머니들의 일상이 조금씩 쓰여있는 점이었는데..

특히 LOVE 에서 두번째 사랑.. 죽장할머니의 이야기가 너무 좋았습니다!

"사진은 무신~" 이라고 하시다가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고 나오셔서 한복만큼이나 고운 미소로 찍으셨을 할머니..

생각만으로도 너무 귀여우시고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..ㅠㅠ

다른 할머니들의 일상이야기도 너무 좋은데 한 권당 세에피소드 밖에 없어서 아쉽기도 합니다..

일기를 쓸 때마다 노트에 적혀있는 에피소드를 보다보면 나쁜 일이 있었어도 바로 웃을 수 있을 것 같아요!

예쁜 노트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! 앞으로도 희움과 할머니들을 잊지 않겠습니다!!